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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특별고용 합의 둘러싼 현대차의 '노노갈등'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4-12-12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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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아산지회와 울산하청노조, 합의 관련 상반된 입장 내놔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특별고용 합의안을 놓고 울산 하청노조와 전주·아산공장 노조가 갈등양상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현대자동차와 현대차 정규직 노조,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2015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4000명을 특별고용하고, 2016년 이후 직영 정년퇴직자 등 대체수요 발생시 하청근로자를 일정비율 고용한다는 합의에 대해 울산 하청지회가 폐기를 주장하고 나서자, 전주·아산공장 노조가 이를 정면반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전주아산울산공장 사내식당 게시판 등에는 "더 이상 전주·아산 조합원들을 쓰레기로 모독하지 마십시요"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현대차 전주 비정규직지회와 아산 사내하청지회 이름으로 된 해당 대자보에는 "금속노조가 특별합의안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한다면 지금까지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미승인한 다수 기업지부의 잠정합의안도 모두 무효"라며 "조합원 총회로 결정한 특별합의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 안팎에서는 '8·18합의안을 놓고 노노갈등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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