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10일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올해로 아홉살을 맞은 10일 '임산부의 날'. 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도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린다.
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2층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임산부 배려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서 표창수여식, 기념사 그리고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내버스 전 차량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한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 12명은 이날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이어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식후행사로 ‘해설이 있는 태교음악회’가 경상일보(대표 배명철) 주관으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해설이 있는 태교음악회'는 파래소 실내교향악단 황동윤 단장의 해설과 함께하는 퓨전 및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7곡이 연주되어 태아와 산모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임신기간 '10개월', 그리고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하면서 올해로 제9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