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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거창,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07 09:25:00
  • 수정 2016-06-07 1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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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개발원, 7일 경남 거창서 '2014 맞춤형 아카데미' 열어
▲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7일 경남 거창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2014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거창 및 경남 지역 사회적기업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경남 거창 지역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7일 경남 및 거창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14 맞춤형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경남 거창 지역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20여 명과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8시간동안 시작된 강의는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맡았다. 배 본부장은 "광고와 홍보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홍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사회적기업만이 사회적경제에서 돋보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언론홍보 활용법 및 특허전략 수립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개발원은 홍보의 정의, 효과적인 홍보 전략, 사회적기업만을 위한 홍보 계획, 특허출원 절차 및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번 강의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배준호 본부장은 이날 강의에서 사회적경제에 주목하는 일반 기업들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배 본부장은 "무학그룹의 경우,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등 자체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7일 열린 '2014 맞춤형 아카데미'에 참석한 거창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이 강의를 집중해 듣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무학그룹은 저도수 소주 '좋은데이'를 출시해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종합주류업체로, 이날 강의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의 한 예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경남 거창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아림1004'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도 하는 등 거창 주민들에게 친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거창 사회적기업 청림식품 이창오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자재 납품 등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청림식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은 것 같다"며 "더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판로도 개척하고, 경남 지역 사회적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기업 거창행복나눔복지센터 김영오 대표는 "이번 강의에서 언론을 경유한 홍보는 기존 광고보다 최소 10배의 홍보 가치를 지닌다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며 "광고와 홍보 시장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안목이야말로 사회적경제조직을 운영하는 제1의 역량인 것 같다"고 전했다.
 
▲ 홍보와 광고의 차이에 대한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거창 사회적기업 (유)자연향 관계자들.     © 울산 뉴스투데이

한편 이날 사회적기업개발원과 거창군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우동)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적극적인 상호 협조하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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