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위한 의견 수렴이 27일까지 진행된다.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2015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7월에 진행된 의견수렴 이후, 다양한 조정 요구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해당지역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또한 조정안에는 입주예정인 다세대주택과 바뀐 행정구역에 대한 변동사항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예고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는 울산 시민은 누구나 관할 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예고 된 통학구역(안)에 대한 이견이 없을 경우 11월 30일까지 조정안이 최종 확정되며, 201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및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