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상반기 이동통신 완전 개통으로 방문객 불편 해소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반구대 암각화 부근에 이동통신 기지국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 일원 이동통신 공용기지국 설치와 관련, 문화재청에 신청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건'이 지난달 29일 진행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 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공용기지국 설치 위치는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시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공동으로 한국전파기지국(주)에 위탁해 반구대 부근 기지국 설치 사업을 진행하며, 서류 보완을 통해 문화재청 허가를 받은 후 최종 공용기지국을 2015년 3월까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반구대 부근에 기지국 설치가 착수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휴대전화가 완전 개통하게 되어 연 14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및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