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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악관광 실무회의, 울산에서 열린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0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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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공동협력과제 논의 및 각국 대표단 주제 발표
▲ 뉴질랜드, 스위스, 중국 등이 참여하는 '2014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도시회의 및 실무회의가 2일 울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울산의 대표적인 산악관광지인 신불산 억새밭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세계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실무회의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세계적 산악관광지인 뉴질랜드 퀸스타운,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중국 허베이 등 3개 도시 대표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와 도시회의'가 열린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알프스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중심 역할을 하고 선진 관광마케팅 기법을 공유해 울산을 새로운 산악관광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도시간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청소년 및 민간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4개 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될 예정이다. 또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알프스 협의회 회원도시에 상설 홍보관을 설치하고, 상호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도시회의에서는 각국 대표단의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관광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지 경영 및 개발 전문가인 샤샤 스탠지(Sascha Stange)가 '산악관광의 지속가능성과 대응'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더불어 뉴질랜드 퀸스타운시 CEO인 아담 필리(Adam Feeley)가 퀸스타운시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스위스에서는 케이블카로 유명한 엥겔베르그-티틀리스사 부사장인 게니 히스(Geny Hess)가 '티틀리스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중국 허베이성 진황도시 여유국 부국장인 뚜짠웨이(杜占偉)는 진황도시 관광비전을, 마지막으로 울산시 김상육 관광과장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는 울산시가 주축이 되어 관광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 첫 사례로서, 뉴질랜드 퀸스타운, 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일본 도야마, 중국 허베이 등 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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