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산광역시의회 박영철 의장과 예결특위 이성룡 위원장은 건축관계자 등과 만나 중구 유곡로 도로확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박영철 의장이 중구 유곡로 도로확장에 대한 민원사항을 29일 청취했다.
 
울산시의회사무처는 이날 시의회 박영철 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성룡 위원장,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곡로 도로 확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영철 의장은 "중구 혁신도시 조성과 재개발로 인해 2,300여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 3개 단지 입주에 따라 중구 유곡로 교통이 혼잡해지는 등 주민불편사항이 발생된다"며 "이에 따라 중구 유곡로 도로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확장해 달라"고 도로확장 민원을 종합건설본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 이성룡 예결특위 위원장은 "도로폭이 20m 미만일 경우 관리주체가 중구청이지만,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에서 사업시행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중구청과 충분히 협의 및 검토 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 교통혼잡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현재 유곡로 구간은 인근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상시 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있다"며 "유곡로 확장사업은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이른 시일 내 도로확장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지속해서 협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