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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적 '경상좌도병영성' 재정비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2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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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중구청, 경상좌도병영성 서문지 일원 재정비 착수

▲ 울산의 사적인 경상좌도병영성 서문지 일원이 지난 24일부터 재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3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중구에 자리 잡은 사적제320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서문지 일원이 재정비된다.
 
문화재청과 울산 중구청은 경상좌도병영성의 서문지 일원을 정비하는 사업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0억원을 투입, 지난 2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서문지 일원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400m 구간에 걸쳐 시·발굴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시·발굴 조사 결과 시기별로 성벽의 축조 방법이 다르고, 여러 차례 축조가 이루어진 것이 확인됐다. 또 땅 표면에서 아래로 파 내려간 구멍인 '수혈'과 옹성 등의 다양한 흔적도 함께 발견됐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서문지 일원 정비공사에서 북문지 방향으로 162m 구간의 성곽과 치성 1개소를 정비하고, 마사토 포장, 잔디 식재, 수목 정비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공사는 내년 3월 완공될 방침이다.
 
한편 울산 경영좌도병영성은 지난 1987년 7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울산에는 경영좌도병영성을 비롯한 5개소의 사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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