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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설가 작품, 한 권으로 만난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24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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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설가협회, 중·단편소설 8편 실은 '소설21세기' 24호 발간

▲ 울산 소설가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21세기' 24호가 발간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들의 작품을 묶은 '소설21세기' 통권 24호가 발간됐다. 울산소설가협회가 연 2회 발간하는 소설전문 문예지 소설21세기는 울산 소설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설21세기 24호에는 소설가 이양훈, 박마리, 박기눙, 전혜성, 박종윤(이상 단편), 김웅, 김상종, 조돈만(이하 장편) 등 울산 토착형 소설가들의 8개의 작품이 실려있다.
 
특히 조돈만 작가의 '말은 언제 오나'가 이번 호에서 4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고려 시대, 명나라에 치여 살았던 우리 조상들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을 다뤘다.
 
또한 반구대암각화를 무대로 한 '반구대로 온 노아', 고향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다룬 '전화번호를 지우다' 등 단편 소설도 눈에 띈다.
 
울산소설가협회 관계자는 "'소설21세기' 여름 호는 현대 사회에 사라진 의문, 즉 '질문을 하는 법'에 관해 독자들에게 익숙한 것을 익숙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독서의 힘을 길러줄 것"이라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한 단계 성숙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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