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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미리 보는' 학교폭력의 폐해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1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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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까지 총 64회 공연

▲ 울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동여자중학교에서 공연된 연극 '친구추가'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연극과 뮤지컬이 잇따라 울산 내 청소년을 찾는다.
 
울산시는 올 상반기에 이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극 '친구추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락다(樂多)스쿨'과 '심심풀이' 공연을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허미경)와 토마토 소극장(대표 손동택)이 공동 제작한 연극 '친구추가'는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롱런'하고 있는 공연이며,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폭력은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효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승례)의 뮤지컬 '락다스쿨'은 DJ판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학교폭력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또 극단 디아코노스(대표 김태연)의 뮤지컬 '심심풀이'는 우연한 사건으로 남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게 된 학교 일진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13일 울산대현중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20개교 7,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하반기에는 11월 25일까지 44개교 1만 3,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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