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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文解)로 풍성해진 삶, 시화로 재탄생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12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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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해의 달 맞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5일부터 개최
▲ 울산시가 오는 15일부터 시청 본관에서 문해교육 대상자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화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2년 문해학습자 시화전 시상식 모습.     © 울산시민학교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학습 적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 그들의 문해 해독과정을 담은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세계문해의 달을 맞이해 15일부터 5일간 시청 본관 1층에서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문해(文解)란 국가에서 정한 공식 용어를 읽고 쓸 수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거점 문해교육기관인 울산시민학교(교장 김동영)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에는 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에서 출품한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시화전은 학령기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자존감 향상으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인문해 교육은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울산시민학교, 울산푸른학교, 동구노인복지관, 울주군다문화가족센터 등 31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 울산시 교육혁신도시담당관실 052-229-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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