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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재즈 음률로 날려버려요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10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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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부터 사흘간 중구문화의전당서 '2014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개최

▲ 명절 후 허무한 후유증을 음악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이 중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재즈 페스티벌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대체휴일까지 적용돼 '길었던' 연휴의 피로. 재즈와 함께 날려보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오는 주말에 열린다.
 
울산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중구문화의전당에서 '2014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던 이번 행사는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의 주최·주관, 울산광역시와 울산시 중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칭 '지방 동네카페 순회공연 전문 인디밴드'인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 뿐만 아니라 술탄 오브더 디스코, 손성제 트리오, 커먼 그라운드 등 공연계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들이 이번 축제를 수놓는다.
 
또한 몇 차례의 단독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를 비롯해 다이엘 크로스, 라비 아이어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도 울산을 찾을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관객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19개 팀의 공연이 열린다"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13일부터 이틀간 문화의전당 옥상 테라스와 근린공원에서 프린지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음식 판매부스,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프린지 공연은 지난 1947년 스코틀랜드에서 '애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이 열렸을 때 참여하지 못한 소규모 뮤지션들이 주변부(Fringe)에서 스스로 공연을 하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문화 공연의 형태다.
 
한편 중구는 이번 공연을 찾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문화의전당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 http://jazzulsan.wix.com/ts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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