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융자 지원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추가 자금 확대를 통한 융자 지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연초 100억원에서 50억원을 추가한 총 150억원을 확보,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융자받도록 지원해 지난달 말까지 451개 업체에 149억원을 융자 추천했다.
이 가운데 440개 업체에 144억원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나 융자규모 대비 96%가 대출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금은 최고 4.5%의 금리로 대출이 되고 그 중 2%를 울산시에서 이자를 보전해 실제 소상공인은 2.5% 정도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연초 700억에서 150억원을 추가해 총 850억 원의 자금을 확보, 8월 말까지 349개사에게 803억원을 융자 추천했다. 이 중 257개사에게 574억원이 대출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