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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 찾는 여정, 울산소공연장에서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9-04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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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 17일과 24일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상영

▲ 사회적기업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17일과 24일 울산중앙소공연장에서 '독립예술영화 정기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
 
폴은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잃어버린 기억과 언어를 다시 찾아간다. 피아니스트의 이 같은 '기묘한 여행'을 담은 동화같은 영화가 울산 시민들을 찾는다.
 
울산 지역의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대표 김진영)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독립예술영화 정기상영회'를 9월에도 연다고 4일 밝혔다. 9월의 독립예술영화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다.
 
오는 17일과 24일 각 2차례(오전 11시·오후 7시)에 걸쳐 상영되는 이번 정기상영회는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울산중앙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일루셔니스트>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실벵 쇼메 감독의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지난 7월 24일 개봉해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며 1일 누적 관객 수 12만 7,254명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 대해 "올해 소규모 개봉 다양성영화 최고 흥행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세운 누적 관객 수 12만 3,858명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울산미디어연대 김진영 대표는 "폴이라는 개인의 잃어버린 옛 기억을 찾는 여정을 그리는 영화지만, 영화가 끝나면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많은 울산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회의 입장료는 1인당 6,000원이며, 대학생과 청소년은 각 5,000원이다.
 
(문의 = 울산시민미디어센터 상영팀 052-2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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