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까지 6만명이었던 울주군 범서읍의 인구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읍·면·동 단위로서는 울산 지역 최초다. 사진은 범서읍에 최근 개소한 선바위도서관 전경.    ©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지난달까지 6만명이었던 울주군 범서읍의 인구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읍·면·동 단위로서는 울산 지역 최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2일을 기점으로 범서읍의 인구가 7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까지의 범서읍 인구는 6만 9,000여 명이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읍·면·동 단위 인구 중에서 6만명을 넘는 곳은 범서읍이 유일했고, 이어 ▲ 남구 삼산동 5만 1,000여 명 ▲ 북구 농소3동·동구 방어동 4만 2,000여 명 ▲ 남구 무거동 3만 7,000여 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구 수의 증가에 따라 범서읍장의 지위도 함께 상향 조정된다. 범서읍 관계자는 "지역 내 인구가 7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내년부터 범서읍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현재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