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일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과 국도 24호선을 잇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일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와 국도 24호선을 잇는 구간 도로가 확장, 개통된다.
 
울산시는 총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범서읍 국도 24호선에서 입암(선바위공원)까지 도로확장사업을 지난해 3월 착공,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개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길이 1.27㎞, 폭 10m, 왕복 2차선에서 폭 20~30m,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됐다.

시는 구영택지지구 개발 및 우정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2005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6년 부지보상을 착수했지만, 확장구간에 대한 문화재 유적 등의 문제로 인해 지난해 1월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같은해 3월 착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국도 24호선을 기점으로 구영택지지구와 우정혁신도시, 두동까지 연계되는 도로다. 시는 이 도로에 1.1㎞ 상당의 자전거도로와 휴식공원, 태화강 조망데크,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