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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지역 초등학교 학생 교육여건 개선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2-0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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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0명에서 28명으로 하양 조정...119곳 초등학교 학급 확정
올해 울산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학생수가 1.5명 감소해 초등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교육청은 저출산 영향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처하고 질 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12학년도 초등학교 한 학급당 편성기준 학생수를 작년 30명에서 28명으로 2명 하향 조정해 전체 119곳의 초등학교 학급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교 학급 편성기준이 작년대비 2명 하향 조정되면 올해 울산지역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작년 27.3명에서 25.8명으로 1.5명이 줄었다.

울산의 초등학교 총 학급 수는 2,869개 학급으로 작년 2,918개 학급에서 49학급 감소했으며, 전체 학생 수는 작년보다 5,266명이 줄어든 71,31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울산시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오는 2016년이 되면 울산지역 학급당 학생 수가 23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학생 수가 적어 2개 학년을 통합한 학생수가 8명 이하가 될 때는 한 학급으로 운영하는 ‘복식학급’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울산에서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효문초를 비롯해 총 6개교인데, 2012학년도에는 4개교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울주군 두동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두동초와 봉월초가 2012학년도부터 통합학교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결과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 저출산 여파로 앞으로 학생 수는 계속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학생 수 감소에 대처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계속해서 개선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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