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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나고자란 고양이의 일생, 관악구에서 선보인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1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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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관악구 길냥이카페 '나는고양이'서 길고양이 11마리 담은 사진 및 캘리그라피 작품 선보여…내달 3일까지 전시 진행돼

▲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오는 8월 3일까지 길고양이의 일생을 담은 사진과 캘리그라피 작품 30여 점을 서울 관악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길에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사람들의 곁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 11마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이하 고보협)는 제주와 부산에 이어 <화양연화>전을 서울에서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섬과 바닷가를 거쳐왔던 길고양이 여행의 종착점에는 고양이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 11마리의 고양이 이야기는 관악구 봉천동 길냥이카페 '나는고양이'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고양이와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가 어울려 있는 이 곳에서 길고양이의 삶을 풍경처럼 담은 사진과 김초은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 등 30여 점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고보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료 관람이며, 작품 관람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길냥이 카페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카페 안에는 고양이 11마리가 살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아이들 앞으로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서 휭하고 나가는 것은 그곳에 있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입장료를 내면 음료수 한 잔도 할 수 있으니 사진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02-649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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