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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규율위 "도박 사건 연루자 일벌백계할 것"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0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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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규율위원회, 9일 대자보 통해 최근 불거진 도박사건 연루된 대의원 강경 처벌하겠다 밝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규율위원회는 노조 대의원들의 도박사건과 관련, 9일 대자보를 걸어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북구 모 식당에서 1시간 가량 판돈 100여 만원을 걸고 도박한 혐의로 현대차 노조 대의원 5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조 규율위는 "노조간부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 후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율위는 "매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투쟁시기만 되면 발생하고 있는 노조간부의 도덕적 해이로 현대차 노조가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조합원들 또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노조를 바라보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지난 6월 20일 발생한 대의원 도박사건은 울산공장 전체 대의원이 월차를 내고 상경투쟁하던 상황에서 발생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제재가 약하다'는 비판이 거세다"며 향후 처벌 수위가 높아질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규율위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함으로써 노조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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