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설 연휴 시작인 2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4일간 울산대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을 설치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오전 9시부터 18시 까지 널뛰기․투호윷놀이․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아울러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흑룡 동판화 찍기 체험 행사도 특별히 준비했다. 

또한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시립문수궁도장을 무료 개방해 교과서나 사극, 영화에서 보던 우리나라 전통 활을 직접 만지고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설관리공단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놀이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민속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말로만 들었던 전통놀이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니 온 가족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날 당일(23일)에는 울산대공원의 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나비원과 어린이 동물농장등 대공원 주요 시설은 설날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