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코레일유통이 6일까지 열리는 ‘울산고래축제’에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4개소 운영을 통해 지역 축제 활성화 지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편의 제공에 나선다.
 
장생포와 태화강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울산고래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축제로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고래생태체험관 및 고래바다여행선 등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아름다운 태화강변의 정취가 어우러진 축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특히 이번 ‘울산고래축제’의 경우 2013년 세계축제협회 7개 부문 수상과 지역브랜드대상 특별상 수상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행사장내 체험부스 밀집지역에는 커피전문매장 2개소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대기시간동안 차가운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내 가족단위 관람객 밀집지역에는 몽골텐트로 편의점을 설치해 간이 쉼터를 제공하며 행사장내 광장에는 이동형 편의점을 준비하여 간단한 음료와 스넥 및 지역특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측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기는 울산고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는데 일조하기위해 이번 편의점 운영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최고의 공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행사에서 식음료 매장운영을 담당하는 등 공기업 유일의 철도유통전문 기업으로서 각종 국제행사에서 활약하며 행사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