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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람을 잇는 소셜 펀딩 ‘펀딩21’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7-0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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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작품 <연꽃버스> 제작비 마련 프로젝트, '펀딩21'에서 8월까지 진행돼

▲ 전수일 감독의 <연꽃버스>가 소셜펀딩에 나선다.     © 링크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좋은 구상과 재능이 있지만 자본과 네트워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이들의 용감한 도전에 힘을 보태줄 문화후원인들을 연결해주는 열린 공간 ‘펀딩21’. 이런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펀딩21에서 그간 독립적인 제작방식을 고수해온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작품 <연꽃버스>의 제작비를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전수일 감독은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그만의 창작세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직접 제작사 ‘동녘필름’을 설립한 후 <내 안에 우는 바람>부터 <콘돌은 날아간다>까지 제작해 온 국내 유일무이한 감독 중 한 명이다.
 
최근 열 번째 작품의 제작을 앞두고 있던 그는 그간의 제작 원칙을 고수하면서 보다 폭넓게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바로 이 모든 것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소셜 펀딩’이라고 판단하고 ‘펀딩21’ 사이트에 이와 같은 의지를 담아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완료하고, 프랑스에서의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그는 촬영기간 동안 모아진 후원금을 영화의 후반 제작에 쓸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를 함께 만들어준 후원인들의 이름을 영화 속에 정성껏 기재할 예정이며, 후원 금액별로 영화 DVD 및 프랑스에서 직접 촬영한 스틸 사진을 감사함의 뜻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의 작품들을 통해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왔던 전수일 감독은 <연꽃버스>를 통해 그런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정해지고,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전수일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온 배우 조재현이 드라마 '정도전'의 촬영을 마치고 <연꽃버스>의 주연으로 합류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전수일 감독의 열 번째 영화 <연꽃버스>의 제작비 마련 프로젝트는 펀딩21(www.funding21.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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