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31일 스팀터빈 3호기 준공과 동시에 본격 가동
▲ 울산화력본부의 제4복합발전이 오는 7월 31일 완전 가동 체계를 이루게 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 |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화력본부의 제4복합발전이 오는 7월 31일 '완전 가동 체계'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95만KW 급 울산 제4복합발전이 지난 2013년 6월 가스터빈 1·2호기 가동을 시작해 내달 31일 스팀터빈 3호기를 준공·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화력본부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될 스팀터빈 3호기는 가스터빈 1·2호기 발전 중 발생하는 스팀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발전 시스템이다.
울산 제4복합발전 스팀터빈 3호기는 울산 제4복합발전의 전체 발전 용량 95KW 가운데 35% 수준인 35KW 설비용량으로 지난달부터 시험 가동 중이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울산 제4복합은 청정에너지원인 LNG를 주 원료로 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발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하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여름철 전력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올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연간 계획 예방정비의 70%를 완료하는 등의 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12호 발전기 가운데 8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공사는 내달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