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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제네시스 공장 증산 합의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6-1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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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노사, 11일 제네시스·에쿠스 등 생산하는 울산5공장 증산 전격 합의…출고적체 현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 현대자동차 노사가 11일 제네시스 등 세단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증산에 전격 합의했다. 사진은 울산5공장 51라인 현장 모습.     © 현대자동차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 증산에 전격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의 이번 합의로 신형 제네시스의 출고적체 현상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신형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인기로 평상시 주문 적체를 겪고 있던 현대차 울산5공장 노사는 임금협상 기간이지만, 고객불만 해소를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증산이라는 타협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산 합의는 지난 2월 시간당 생산 대수를 늘리자는 회사의 제의가 있은 후 진행된 협의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현대차 노사는 울산5공장 51라인의 시간당 생산대수(UPH·Unit Per Hour)를 기존 20대에서 25%를 상향해 25대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연간 약 2만 2,000여 대의 차량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등 현대차의 럭셔리 차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울산5공장(51라인)은 그 동안 매달 4일 이상씩 주말 특근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이들 차종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출고 적체가 지연되는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번 증산 협의로 많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대기 기간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증산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달 중순경 본격적인 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모기업의 증산에 따라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도 매출이 증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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