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와 갈까마귀가 펼치는 군무 체험행사인 태화강 겨울철새학교가 열린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4시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길 앞 둔치에서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야 반갑다’라는 주제로 군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는 삼호대숲 인근 태화강의 흰죽지,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 겨울철새의 종류와 특징 알아보기(망원경, 쌍안경, 조류도감, 리플릿, 조류박제 10여 점 등 비치) , 떼까마귀 군무관찰 및 떼까마귀 생태특성 강의 , ‘태화강의 철새’ 사진 전시(20여점)로 이뤄진다.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황인석 사무국장과 현대자동차 강창희 차장, 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 김성수 연구원이 저녁 무렵 태화강과 삼호동 일대 하늘을 수놓는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의 장엄한 군무와 함께 생태특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체험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 자연환경담당으로 전화(☎229-3143)하면 된다.
[제보전화 070-7746-5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