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4년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쌀 보내고 있어..
▲ 20일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로 배달된 20kg 쌀 10포대 ©울산 뉴스투데이 | |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울산뉴스투데이(
www.ulsan-news.com) 유장현 기자]
울산시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는 19일 불우이웃을 위해 올해도 사랑의 쌀을 전달해온 얼굴 없는 독지가가 시가 50만원 상당의 20kg 쌀 10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런 방법으로 쌀이 전해진 것을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얼굴없는 독지가가 똑같은 방식으로 쌀을 보내고 있다.
대송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 독지가가 매년 쌀을 보낸 뒤 잘 받았느냐는 확인전화를 동 주민센터로 하신다”며 “어디에 사는 누군지 물어도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다며 한사코 말씀을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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