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까지 동구 일산동 155번지 일대 해양레저단지 조성 사업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울산뉴스투데이(
www.ulsan-news.com) 유장현 기자]
동구청은 16일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늘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고늘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동구 일산동 155번지 일대 4만㎡에 마리나시설 및 종합적인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산진 고늘 일대를 마리나항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요트와 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육상계류시설과 해상 계류장, 마리나 선박 수리소, 서비스 편의시설 등을 갖춰야 하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파도를 막을 수 있는 방파제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주)건화 측이 사업비를 산정한 결과 고늘 마리나항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출 경우 총 844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됬다.
고늘마리나항이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316억원과 소득유발효과 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등 총 2,15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수 있다.
동구청은 지난 2010년 1월 국토해양부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동구 일산동 일산진마을 앞바다를 마리나항만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지난 11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