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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재울 대구·경북향우회 박종화 회장
  •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 기자
  • 등록 2013-10-0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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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재울 대구·경북향우회 박종화 회장

▲ 재울 대구·경북향우회
박종화 회장    



재울 대구·경북향인님들과 그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여름 울산은 낮 최고기온 40℃를 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였습니다.

살인적 더위 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재울 대구·경북향인님들이 계셨기에 이 가을이 더욱 아름답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재울 대구·경북향우회가 10월 26일 체육대회를 겸한 ‘어울림 한마당’이라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도 가슴 벅차고 기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준비하고, 적지 않은 후원금을 흔쾌히 건넨 우리 재울 대구·경북향우회 선후배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큰 뜻을 품고 도약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 경북을 가르키는 웅도(雄圖). ‘웅도 경북’은 과거부터 유교문화의 발달로 예절바른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 경북향인님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산업수도라고 불리는 울산에 정착하여 이젠 2세대들의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곳 울산에 살고 있는 대구와 경북출신만 30만명이나 됩니다.

그들은 울산에서 공직사회를 비롯해 대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향인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땐 집안에 경사가 난 것처럼 너무나 기쁘고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울산 경제발전의 견인차로서 대구·경북향인님이 그 몫을 다할 때 우리의 자긍심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고향으로 서로 위로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경북향인들이 단지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각종 불이익을 받는다면 대구·경북향우회는 어떠한 권력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당당히 맞서고 이를 바로 잡아 나아갈 것입니다.

이는 지연을 빌미로 또다른 편가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울산에 잔존하고 있는 배타적이고 정치적 이해집단을 배제하고 하나 된 ‘울산’을 위한 행보일 것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울산의 발전을 위해 뛰는 자랑스러운 대구·경북향인 여러분!

끝으로 오늘도 격렬한 삶의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실 향인 선,후배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체육대회를 겸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대구·경북향인님들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로 그간 느끼지 못했던 가족애를 체육행사를 통해 느껴 볼 수 있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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