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은 14일 '찾아가는 경로당 맞추 프로그램'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울산뉴스투데이(www.ulsan-news.com) 유장현 기자]

북구청은 14일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북구노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청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총 7,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경로당 21곳(37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및 건강체조, 안과검진 등의 여가 및 건강을 중심으로 맞춤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사업에 대한 평가로 참여자 가운데 1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벌여 97.3%인 146명이 만족을 표했고, 강사에 대한 만족도도 90%인 13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향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서도 98.7%인 148명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로당 신문 발간과 인식개선프로그램 운영, 건강서비스 확대, 세대별 행복만남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프로그램 시행으로 따른 노년층의 여가선용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경로당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