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존 콘서트의 통념을 깬 '모닝콘서트 - 80분간의 세계일주'가 열린다.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머리가 맑은 아침에 듣는 선율은 가슴에 콕콕 박힌다. 울산 시민들의 아침 감수성을 깨워줄 모닝콘서트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모닝콘서트는 지난 3월에 시작,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찾는다.
이번 달 공연은 여섯 번째 공연으로 ‘80분간의 세계일주’라는 테마 아래 <알라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유명 애니메이션 삽입곡과 함께 러시아의 전쟁음악, 스페인의 탱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모닝콘서트는 배낭을 멘 연기자가 등장해 마치 배낭여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분위기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공연과 차별화된다. 모닝콘서트만의 독특한 테마는 여름방학 막바지에 이르러 함께 추억을 쌓고 싶은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문화예술회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7,000원이다. (문의 http://www.ucac.or.kr 또는 052-275-9623)
<프로그램 안내> ▷ A Whole New World, 카츄사의 노래 (알라딘) ▷ Under The Sea, 전승의 날 (인어공주) ▷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 Por Una Cabeza ▷Lieber Tango ▷ 복수의 불꽃, 타오르는 가슴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 Der Holle Rache kockt in meinem Herzen (파미나 아리아) ▷Ach, ich fuehls es ist verschwunden (파파게노 아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