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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진풍경'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3-08-16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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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부산·김해시립합창단, 20일 합동공연
▲  3개 시‧도 합창단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합창 축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제공)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진 150여 명이 동시에 만들어내는 소리의 감흥은 어떨까? 

오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선 하모니로 이뤄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각기 다른 150명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합창축제, 150인의 대합창' 공연이 열리기 때문이다. 울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3개 시‧도 교류음악회로 보통 50여 명 함께하는 합창공연이 아닌 대규모 합창공연이라는 점에서 공연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성합창과 여성합창, 그리고 혼성합창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김해시립합창단 이영만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여느 합창공연과 다르게 피날레 공연에 '쾌지나 칭칭'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락을 선곡함으로써 한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 교류음악회는 지난 2001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3개 단체 지휘자가 3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연주를 이끌면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과감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회원 및 10석 이상 단체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52-275-9623, http://www.ucac.or.kr)
 

<프로그램 안내>
▲ 남성합창 = 'Sanctus(거룩거룩)', 'Gaudete(기뻐하라)',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밀양 아리랑' ▲ 여성합창 = '옛 님', '국화 옆에서', '동요로 꾸민 고향 사계' ▲ 특별출연 (소프라노 조정순) = '아리 아리랑', 'Il Bacio' ▲ 혼성합창 = '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 '명태', '아리랑', '쾌지나 칭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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