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 농가 105명을 대상으로 ‘강소농(强小農)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수입농산물의 급증, 일본의 원전피해 등 한국농산물의 신한류 열풍과 같은 외적 요인들을 타파하고자 진정한 농촌과 농민 및 소비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강소농(强小農) 특별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이병화 국제농업개발원 원장의 ‘우리 농업 개방, 대비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제농업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대책에 대한 특강과 윤주용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과장의 강소농 육성사업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 강소농 간의 정보공유와 종합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15일까지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공모, 총 180농가를 접수받아 면밀한 심사를 거쳐 원예(59농가), 축산(22농가), 식량작물(21농가), 기타(3농가) 등 강소농 105명을 지난 4월 20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강소농에게는 경영 혁신과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기술교육, 컨설팅 지원 등과 각종 시범사업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