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 이날 오후 2시 부동산평가위원회 통해 2013년 1월 1일 기준 이의신청지가 심의
[울산뉴스투데이 배준호 기자] 울산시 중구청(구청장 박성민)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보다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23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중구청은 구청 내 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36필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중구청은 지난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 된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5,865개 필지에 대해 6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36개 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중구청 민원지적과 부동산담당 김형철 계장은“중구청은 이번 심의에 앞서 감정평가사와 합동으로 이들 필지에 대한 재조사와 검증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는 이의신청 총 36개 필지 중 13개 필지가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계장은 “나머지 23개 필지는 당초 조사․산정된 결정지가가 타당한 것으로 검토되어 미조정됐다”며 "앞으로도 중구청은 보다 적정하게 개별공시지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조정된 지가는 2013년 7월 30일자로 재결정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