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가 전년 대비 1.5점 상승한 87.3점으로 나타나, 2005년 (76.9점) 이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공무원 전화응대 친절도, 방문민원응대 친절도와 민원처리고객 만족도등 행정 서비스 전반에 대해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분야별, 전 직원 대상으로 조사한 전화친절도는 91.0점으로 지난해 90.9점 보다 0.1점 상승했으며, 본청 및 사업소 57개 부서에 대한 방문민원응대 친절도 평가에서는 82.6점으로 지난해 79.4점보다 3.2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만족도에서는 예산담당관실이 92.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었고, 우수부서로는 계약심사과(92.1점), 감사관실(92.0점), 자치행정과(92.0점) 등 3개 부서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오는 종무식때 최우수 부서는 상패와 시상금 1백만 원을, 우수부서는 상패와 시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친절 직원으로 평가된 51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격려하고 친절도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는 전화응대 교육 실시 등 친절도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