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실현을 위한 ‘울산시 환경 교육 계획’(2012년~2016년)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8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울산시 정책자문단 환경녹지분과위원, 환경교육자문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환경교육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진흥법 제5조에 따라 환경교육의 진흥과 지원을 위해 시․도가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환경교육 계획은 ▲환경교육 기반구축(8개 과제)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5개 과제) ▲사회 환경교육 강화(3개 과제) 등 3개 분야에 17개 중점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환경 교육기반 구축’에서는 환경교육 지원조례 제정, 환경교육센터 설치 운영, 울산지역 특화 환경교육프로그램 및 자료개발, 환경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이 추진됐다.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의 경우 유아대상 환경교육 활성화,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환경교육 활성화, 환경교육 시범사업 내실화, 교원 대상 환경연수 강화 등이 실시됐다.

‘사회 환경교육 강화’에서는 사회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지원, 평생학습과 환경교육의 연계 추진 등의 과제가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앞서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서면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 내용을 보완했으며 최종 보고회 의견을 수렴, 12월 중으로 확정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