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구성 이후 콜센터 접수된 장애 724건 해결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불만 제로 청사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울산시 청사 시설물 학습 동아리’가 청사관리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청사관리를 위해 ‘청사 시설물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기계(2명), 건축(2명), 통신(1명), 전기(2명), 조경(1명) 등 분야별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청사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9명으로 짜여져 있다.
이 동아리는 청사관리 콜센터에 접수된 장애 신고 자료를 분석해 2 ~ 3건 정도 연구 과제를 선정한 다음,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추진 결과, 현재까지 총 11건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9건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사례를 보면, 고장 시설물에 수리 중 안내표시판 부착, 세면대 배수구 막힘 줄이기 등, 청사 자동문 출입 시 인체 감지 범위가 넓은 센서로 교체해 모서리 등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2일부터는 청사관리 콜센터 장애처리 상황 문자 알림 내용을 기존 날짜에서 시간까지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오는 10월 중 모바일 앱을 개설해 스마트 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공간의 제한 없이 청사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