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올 여름 개장을 앞둔 울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에 따르면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및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등 주요 해안관광지 3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수질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관내 해수욕장 2곳과 주요 해안관광지 3곳에 대해 개장 전 1~2회에 걸쳐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해수욕장에서 채수된 해수를 수질기준 항목인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항목별 평균점수는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4점,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6점, 해안관광지인 울주군 나사 5점, 동구 주전 5점, 북구 산하 5점 등으로 5곳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