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의원은 지난 7일(금) 국회본청 정책위의장실에서 울산광역시 이기원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2014년 국가예산 신청 주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울산이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원 기획관리실장은 “2014년 국가예산 신청사업은 총 1조 8,031억원으로 신성장산업 창출을 위한 R&D 기반 인프라구축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SOC사업을 비롯하여 주요 국책 프로젝트사업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담당부처를 비롯하여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명과 설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주요 선진국들이 최근 창조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제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울산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산업간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현 의원은 “차세대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의 기초연구 및 융합연구 등의 활성화를 위한 저차원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 생산과 연구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에너지산업 거점화를 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울산이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업”이라면서 “창조경제 효과를 높이고 울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14년 울산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