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5월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총 6억1,000여 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전문화된 기술·기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술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009년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정밀화학 산업단지와의 맞춤식 교육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전국 18개 사업단 중 4년 연속으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특히 울산과학대학교는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울산공업고등학교 환경화학공업과와 울산과학대학교 환경화학공업과의 2년 교육과정을 연계해 총 5년간 정밀화학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지역 27개의 정밀화학 관련 우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학생과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연수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교육시스템을 갖춰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환경화학공업과 김학성 교수는 “2012년에 처음으로 울산공업고등학교 3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우리 대학교 환경화학공업과로 진학하였으며,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NCN(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과 멘토링 협약식을 체결하여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학기 중 교과과정 외에도 방학을 이용하여 대기업 공정연수, 중국산업체 연수 등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