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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부산지역 특성화고교의 산학협력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3일 동아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중소기업청 인력지원사업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학교·기업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성하고 학교별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현장 기술인력과 기능인력의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으나, 특성화고 졸업생의 대학진학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청년실업율 또한 높은 실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오는 2015년까지 현재 692개의 특성화고를 400개로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 기능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고교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취업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교류회를 통해 부산이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의 선두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제조 기반산업의 핵심인력 양성 및 안정적·체계적 현장 기술인력 확보와 2009년 16.7%까지 떨어졌던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률이 2011년에는 25%수준으로 회복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