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화정지역대(대장 이영우)는 24일 오후 동구 일산동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 60세대에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설치했다.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내는 장치로 재난 취약가구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화정지역대 이상덕 총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은 생계유지 등 경제적인 문제로 생활안전에 소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화정지역대는 대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무의탁 어르신 및 장애인과의 결연 봉사, 집수리 봉사활동, 노후주택 안전점검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