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전문인력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노사발전재단 부산전직지원센터 공동주관하는 ‘2011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는 중견기업 퇴직자 등 일정한 경력을 갖춘 중견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채용면접의 기회와 함께 적성검사, 심리검사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와 직업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0~50대 중심의 중견전문인력 경력직으로 계층을 특화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한 채용박람회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인업체 45개사(직접25, 간접20)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행사는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한 중견 전문인력을 재취업시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고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경영 어려움도 해소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중견전문인력이란 보통 한 회사에서 5년 이상 같은 업무에 종사한 경력직 인력으로 산업화의 주역으로 외환위기를 겪고, 열심히 살아 온 40세 이상 퇴직(예정)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