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조수민 기자]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영신전기와 ㈜인터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울산에너지고는 지난해 학생 2명이 각각 ㈜영신전기와 ㈜인터맥 취업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최근 두 회사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마다 학생 최소 1명 이상이 양사에 취업할 기회를 얻게 됐다.
㈜영신전기(대표 조혁진)는 북구에 있는 전기 자동화 제어 판넬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기업이다. 전기자동화 장치를 이용한 자동차 실링 장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 앞장서고 있다.
㈜인터맥(대표 천성관)은 지역 굴지의 국내 풍력 시장 기자재 연구개발과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술 기업이다.
두 회사는 울산에너지고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에너지고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업 맞춤 인력을 양성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에너지고 이준호 교장은 “지역 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기술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