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초병설유치원, 황방공원에서 밧줄로 다양한 놀이 체험
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치현)은 8일 황방공원에서 전 유아를 대상으로 ‘다 함께 밧줄로 놀아요, 숲 밧줄 놀이’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치현)은 8일 황방공원에서 전 유아를 대상으로 ‘다 함께 밧줄로 놀아요, 숲 밧줄 놀이’를 운영했다.
삼일초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밧줄 놀이와 나무 기구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놀이를 발견하고 흥미와 모험심을 유발해 성취감을 느끼도록 이번 놀이 활동을 마련했다.
숲 밧줄 놀이는 지난 4월부터 총 6회 진행됐다. 교사들은 안전 사전답사와 안전 연수를 진행하고, 놀이 활동 전 몸풀기 운동으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체험하도록 도왔다.
이날 유아들은 황방공원 생태놀이터에서 ‘줄타고 재주넘기’를 주제로 오색 그네, 거미줄타기, 친구 손잡고 외줄타기, 공중 짐링, UFO 그네 등 밧줄을 이용해 신체활동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순발력, 창의력, 근력 등을 키웠다.
밧줄 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처음엔 밧줄이 높아서 무서웠지만 끝까지 다 해내서 뿌듯하고 신난다”며“나무 놀이터 여기저기에서 밧줄을 잡고, 당기고, 매달리면서 노는 게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류치현 원장은 “나무와 밧줄만으로도 다채롭고 즐겁게 놀이한 경험은 유아들에게 신체 능력을 비롯해 창의성도 키워줄 수 있으며 자연의 소중함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