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최근 ‘2023년 부울경 권역 마이스터고 협의회’를 열고 마이스터고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최근 ‘2023년 부울경 권역 마이스터고 협의회’를 열고 마이스터고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협의회에는 울산, 부산, 경남 마이스터고 총 11교 관계자를 비롯해 각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등 4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대공고 시설탐방, HD 현대중공업 견학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5개 분과로 나눠 마이스터고 홍보 강화 방안, 마이스터고 학점제 운영 방안, 취업률 제고와 양질의 취업처 발굴 방안, 마이스터고 인재양성 강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현대공고는 2015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6년 연속으로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 기준 취업률 98.2%로 역대 최고 취업률을 달성한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채영기 현대공고 교장은 “이번 권역별 협의회에서 논의된 마이스터고 운영의 방향성과 공감대가 학교 현장에 반영돼 뛰어난 마이스터인 양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마이스터고 현장의 교육 가족들과 협의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