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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무 공간 과밀화... 청사 증축 검토
  • 오유진 기자
  • 등록 2023-05-23 22:12:49
  • 수정 2023-05-23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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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 중구는 사무 공간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중구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사무 공간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증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효율적인 청사 증축 건립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중구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서 23일 오후 2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중구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경제기획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입지 분석 △시설 계획 △건축 규모 및 사업비 산정 결과 등을 설명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은 해당 안을 심도 있게 살펴본 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현재 중구청사는 1990년에 건립된 본관과 2014년에 지어진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구는 2014년 신관 개청과 함께 본관 4층을 개방형 사무실로 새 단장(리모델링)해 사무 공간을 확충 및 정비했다.

하지만 9년 사이 본청의 기구 및 정원이 1개국 6개과 85명 증가하면서, 사무 공간 과밀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2019년 우정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를 사들이려고 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결국 매입하지 못했다.

또 중구청사 인근 주차장 및 공원을 활용해 제2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사업비 문제 등으로 인해 장기 검토 과제로 남겨놓았다.

결국 현 청사를 증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청사 증축 기간 동안 외부 사무실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사무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며 “경제성, 편의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신중히 살펴 가장 효율적인 증축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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