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주군 주차단속용 공무수행 차량이 차고지 외 밤샘주차 계도 및 집중단속지점에 3개월 넘게 불법주차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울주군 범서읍 주민들에 따르면 울주군 주차단속용 차량을 보이는 차량이 도로 중앙에 3개월 넘게 주차하고 있다는 것.

특히, 울주군 공용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이 지점은 '차고지 외 밤샘주차 계도 및 집중단속'을 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울주군부터 잘하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이 지역은 도로공사가 중단이 되어 차량이 통행하는 곳은 아니지만 불법주차를 단속하겠다는 현수막 옆에 공용차량을 장기간 주차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그것도 도로 중앙에 버젓이 세워두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