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 희망하는 어린이집 원장 60명 대상 실시... 선정 기준 및 지원 내용 등 안내
울산 남구는 1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원장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산 남구 열린어린이집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원장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산 남구 열린어린이집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 주요 변경사항 △열린어린이집 세부선정 기준 및 항목별 필요 서류 △열린어린이집 지원내용 등을 제공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열린어린이집 70개소를 신규 및 재선정해 총 97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어린이집 161개소 중 66%(107개소)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시 심사 가점 부여, 보조 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열린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의 소통 및 참여로 보육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