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첫 수업 성료,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 예정
남구 도산도서관은 어린이 독서회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정원을 초과하여 참여인원을 확대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남구 도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습관과 문해력,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고자 시작한 어린이 독서회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정원을 초과하여 참여인원을 확대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도산 어린이 독서회’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져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매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역할극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첫 수업에서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하여 ‘생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란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글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신문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독서회 활동을 통해 책 읽는 건 좋아하지만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