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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방과 후 1대1 지도
  • 이현준 기자
  • 등록 2023-04-13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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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로 구성된 움터 문해력 지원단 통해 인공지능 기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활용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난독·난독현상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1대1로 방과 후에 지도하는 초등교사로 구성된‘움터’ 문해력 지원단을 운영한다.사진출처=울산시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난독·난독현상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1대1로 방과 후에 지도하는 초등교사로 구성된‘움터’ 문해력 지원단을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움터’ 문해력 지원단 교사를 위촉하고 역량 강화 사전 연수를 진행 했다. 

지원단 교사들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AI 기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의 교육 임상을 통해 검증된 교수법에 기초해 체계적으로 개발된 한글 파닉스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글자와 글자 소리의 연관성, 철자의 패턴에 대한 지식, 철자 쓰기와 단어 읽기 유창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울산시교육청은 국민대학교 ERiD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기로 했다. 난독·난독 현상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교원 연수 과정 운영도 협력하기로 했다.

‘움터’ 문해력지원단은 총 15명으로 본격적인 활동 전에 난독 학생 이해와 지원 방법, AI 기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 지도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18시간의 사전 연수를 받는다.

사전 연수는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국민대학교와 협력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다음달 17일까지 대면 연수와 비대면 연수로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난독교육학과 양민화 교수를 비롯해 ERiD센터 연구원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ERiD센터 연구원들은 AI 기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중에도 컨설팅과 보수 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난독 전문가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움터’ 문해력 지원단에게 연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움터 문해력지원단 활동이 전문적 지원이 가능한 교원 양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원들의 역량 강화로 기초학력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를 뜻하기도 하는 ‘움터’는 학습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습하는 힘을 회복하도록 지원하여 삶을 바꾸고 성장하는 힘을 키워준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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